1. 부동산 투자? 투기?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된 지
제법 되었다
내 꿈은 부자가 되는 것인데,
급여만 모아서, 은행 저축을 통해서
부자의 꿈을 이루기가
거의 불가능 하다는 걸
알게되면서부터였던 것 같다.
하지만 부동산에 관심을 가진다는 게,
정확히 말하면 부동산 투자에 나선다는 행위가
오해를 살 때가 종종 있어왔던 것 같다.
건전한 투자, 공부하는 투자를 아무리 강조해도
투기라는 말과 결합하는 순간
순식간에 상황이 역전되어버린다.
그래서 사내 동료들중에서 가뭄에 콩나듯
부동산에 관심을 가진 동료들을 만났을 때
그리 반가울수가 없었다.
하지만 대다수는 부동산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면
뭔가 노력해서 알뜰살뜰 모을 생각없이
한밑천 단단히 노리는 사람처럼 보는 시선이
여전히 존재한다.
나만 느끼는지 궁금하다.
2. 함께 하는 투자
우리 와이프도 얼마전까지 그랬다.
집을 살때도 입지보다 아파트 내부를 봤다.
조금 안좋은 곳에 살면서 좋은 곳은 세를 주고
그 차액을 모아서 다시 투자하자고해도
이사가기가 힘들고 귀찮으니 그냥 살자고했다.
부동산책을 빌려와도 읽지를 않았다.
쇼핑몰엔가더라도 부동산임장은 가질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와이프가 변했다.
우리가 구입했던 아파트가 생각만큼 가격이
오르지 않는 이유에 충격을 받아서일까,
아뭏든 내가 그렇게 이야기해도
관심을 가지지않던
부동산에 대해 갑자기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부동산 책도 읽고, 팟캐스트도 듣고, 유튜브방송도
꾸준히 시청하고있다.
오프라인 강의도 들어러 다닌다.
교육 듣고 싶다고하면 기쁜 마음으로 지원한다.
서로 부동산에 대한 정보공유를 하며
부동산공부를 보다 효과적으로 하게되었다.
나 혼자 할 때보다 당연히 시너지도 난다.
무엇보다 좋은 건 투자를 함께 할 수있는
동지가 생긴 느낌, 이 느낌이 제일 좋다.
아이도 얼른 커서 온가족이 같이 경제공부도하고,
함께 임장도 즐겁게 다니는 날을 기대해본다.
투자 역시 함께 하면 더욱 재미있다.
그게 가족이든, 친구든, 같은 투자자이든..
그리고 오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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